관악구(구청장 金熙喆)는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낙성대 입구에서 서울대 후문까지 1.1㎞를 역사와 문화,스포츠가 결합한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또 관악산과 낙성대,서울대,호림박문관 등을 잇는 관광투어코스도 개발한다. 구는 문화의 거리 인근에 낙성대,과학전시관,종합구민체육센터,야외공연장,전통혼례식장 등 각종 문화·스포츠 시설이 들어서 있어 문화체험의 좋은 장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남부순환도로변에는 전통 먹자거리를 조성,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관광투어코스는 낙성대∼서울대∼관악산∼호림박물관으로 연결된다.낙성대에는 안국사 낙성대 유지,3층석탑,강감찬장군 기마동상 등의 유물이 있고 서울대에는 박물관,규장각 등이 있어 좋은 볼거리가 될 수 있다. 관악산 자연공원에는 천혜의 자원과 함께 관악산 관문,호수공원 등이 있으며 호림박물관은 4월에 개원될 예정이다.
1999-01-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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