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泰東 청와대정책기획수석은 21일 “재벌그룹 계열사라도 수익성이 없으면 퇴출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법을 바꿔서라도 기업의 퇴출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金수석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 중견기업연합회 주최 조찬간담회에참석,‘기업의 구조조정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부도난 기업이 법정관리로 가 몇년동안 이자를 안갚고 버틸 경우 건전한 경쟁기업이 불리하게 되며 이는 경제정의에도 어긋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신속하고 공정한 퇴출절차를 위해 재경부 등 몇개 부처에서 검토중이며 그 방향으로 안이 나올 것”이라고 전하고 “종전에는 퇴출에 6∼12개월이 걸렸으나 앞으로는 빠르면 1개월,늦어도 3개월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 아웃) 신청 기업은 6대 이하 재벌그룹 계열사 43개를 포함해 모두 77개로 현재 확정된 것은 40개”라면서 “나머지 37개 대해서는 다음달까지 확정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梁承賢 yangbak@
1999-01-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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