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주익의 영웅’ 황영조씨(29)가 마라토너에서 열기구 조종사로 변신,황해 횡단에 도전한다. 황씨는 오는 30일 중국 산둥성에서 열리는 제1회 황해 횡단 국제열기구대회에 참가,경북 경주시 보문단지까지 약 800㎞에 이르는 황해 상공을 열기구로 횡단할 예정이다.예상 소요시간은 약 8시간. 이를 위해 황씨는 지난해 11월 국내 유일의 열기구 공역으로 지정된 전북익산시에 내려와 맹훈련을 해왔다.16일과 17일 익산시에서 실시된 열기구조종사 이론·실기 시험에도 모두 합격했다.익산│조승진 redtrain@
1999-01-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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