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 때면 ‘신년음악회’가 열리지만 한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올해는 좀 더 새로운 의미를 갖는 자리가 될 것 같다.신년음악회는 예술의 전당 주최의 ’99 신년음악회(사진)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계속된다. 20,21일 예술의 전당 주최로 열리는 음악회에는 재불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캐나다에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워니 송이 협연하며 판소리 명창 안숙선,소프라노 박미혜,메조 소프라노 김정화,테너 김영환,바리톤 고성현 등이 출연하는 풍성한 무대다.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이영조 편곡의 춘향가중‘사랑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베토벤의 교향곡 ‘합창’ 4악장을들려준다. 피아니스트 워니 송은 91년 캐나다 전국음악 콩쿠르에서 1위,92년 신시내티 세계 피아노 경연대회 금메달,93년 몬트리올교향악단 주최 음악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재원. 21일 공연에는 대중가요 공연장에서나 볼수 있었던 대형스크린을 설치,연주자와 지휘자들의 생생한 표정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프라임 필하모니오케스트라 주최로 23일 열리는 음악회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기타리스트 장승호,메조 소프라노 이현정 등이 협연한다.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로드리고의 ‘4대의 기타를 위한 안달루시아 협주곡’브람스의 ‘알토 랩소디’ 김희조 편곡의 민요 ‘아리랑’‘경복궁 타령’과 김규환의 ‘남촌’ 김성태의 ‘추억’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등 우리 가곡도 즐길 수 있다.24일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에서는 하성호 편곡의 ‘영광의 탈출’ ‘최신의 항해’ ‘사운드 오브 뮤직’‘파나바’ ‘엘 빔보’ 등을 들려준다.서울로얄 심포니오케스트라의 26일 음악회에서는 이탈리아의 지휘자 파비아노 모니카 지휘로 베토벤의 ‘교향곡 7번’과 ‘프로메테우스 서곡’을감상할 수 있다.
1999-01-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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