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내 도로 10곳이 명물거리로 꾸며진다. 부산시는 11일 시내거리를 지역특색이 가미된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남포동 ●서면 ●해운대 ●광안리 ●남구 문화회관 주변 ●사직운동장 주변 ●부산대 주변 ●좌천동 ●초량 외국인 상가 ●온천장 등 10개 지역도로를 명물거리로 조성키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들 거리의 시설물과 가로수 현황 등을 파악한 뒤 내년부터 2002년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이전까지 해당지역의 특성에 맞는 각종 시설과 상징 조형물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또 거리마다 특성을 나타내는 이름을 새로 정하고 각종 이벤트 행사와 인터넷과 관광지도 등에 명물거리를 표시,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도로 및 보도에 대한 시설정비는 건설주택국이,조형물과 이벤트 등 문화관광 업무는 문화관광국에서 각각 맡도록 했다.부산l金政韓
1999-01-12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