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싱가포르 AFP 연합│스웨덴과 싱가포르에서 벌써부터 밀레니엄버그(Y2K, 2000년 표기오류 문제)로 인한 컴퓨터 오작동이 발견돼,충격을 주고있다. 스웨덴의 스톡홀름 알란다 국제공항과 고텐베르크,말뫼 공항 등 3개 공항에서는 1일 오전 여권을 분실한 여행객들을 위해 즉석에서 임시 여권을 발행해주는 경찰 사무실의 컴퓨터에서 오작동이 발생,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컴퓨터가 99년이 도래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한달 유효기간의 임시여권발행을 거부한 이번 사태는 몇몇 프로그램에서 ‘99’를 “작동 중지”또는 “파일 끝”이라는 의미의 코드로 사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선데이 타임스는 300여대에 이르는 싱가포르 택시들의 미터기가 지난 1일 정오부터 2시간 가량 오작동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1999-01-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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