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지난 22일 국방부가 발표한 차기잠수함사업 방식과 관련,복 수업체가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침을 재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대우중공업 申英均사장은 2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방 부의 실사평가 결과가 계속 공개되지 않는데다 최종 결론 과정에서 대우의 건조능력이 왜곡 조작되었다”며 “정부의 잠수함건조 이원화정책은 방위산 업 육성이나 예산절감에 전혀 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申사장은 “지난 10월 국방부 평가단 팀장은 대우의 시설능력을 1,500t급 기준 연간 신조 1.5척,정비 1.3척이라고 밝힌바 있으나 최근 국방부는 대우 의 건조능력을 연 0.67척으로 발표했다”며 “평가과정에서 고의로 수치가 바뀌어졌다면 고발 등 법률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申사장은 “대우의 기존시설로도 충분히 가동할 수 있는 잠수함건조사업에 현대가 참여하게 되면 과잉설비와 중복투자의 부담을 안게 돼 결국 양사 모 두 경영부실의 위험을 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우중공업은 이날 국방부에 잠수함사업 경쟁입찰 방침의 재검토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전달했다.
?곤炬?敏 theoria@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대우중공업 申英均사장은 2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방 부의 실사평가 결과가 계속 공개되지 않는데다 최종 결론 과정에서 대우의 건조능력이 왜곡 조작되었다”며 “정부의 잠수함건조 이원화정책은 방위산 업 육성이나 예산절감에 전혀 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申사장은 “지난 10월 국방부 평가단 팀장은 대우의 시설능력을 1,500t급 기준 연간 신조 1.5척,정비 1.3척이라고 밝힌바 있으나 최근 국방부는 대우 의 건조능력을 연 0.67척으로 발표했다”며 “평가과정에서 고의로 수치가 바뀌어졌다면 고발 등 법률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申사장은 “대우의 기존시설로도 충분히 가동할 수 있는 잠수함건조사업에 현대가 참여하게 되면 과잉설비와 중복투자의 부담을 안게 돼 결국 양사 모 두 경영부실의 위험을 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우중공업은 이날 국방부에 잠수함사업 경쟁입찰 방침의 재검토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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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12-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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