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파 녹인 해외동포돕기

IMF 한파 녹인 해외동포돕기

박성태 기자 기자
입력 1998-12-25 00:00
수정 1998-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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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사업회 서울지회 15억원 모금/연해주 한인동포 315가구 정착금 지원

중견 건설업체들이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로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러시아 연해주 한인동포들의 정착지원을 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회장 朴吉訓)에 따르면 협회 서울지회는 지난 9월 15억원의 ‘연해주 한인동포재활후원기금’을 만들어 프라토노프카 뽀뽀프카 오레호보 라즈돌노예 등 연해주 4개 지역의 한인동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와 정착금을 지원,모두 315가구를 입주시켰다.

협회는 자립이 가능하도록 농토도 지원하고 있는데 뽀뽀프카 지역의 경우 현지 한인회장이 조성한 ‘김텔미르(한인회장)재생기금’이 확보하고 있는 농토 중 1,000㏊를 배정해 한인과 러시아인이 공동으로 농사지을 수 있도록 1만달러를 지원했다.

라즈돌노예지역에는 비닐하우스를 설치,월동기간동안 재활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가구당 3㏊를 배정하고 트랙터를 구입해 밭갈이 등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함께 연해주 극동대학교 한국학대학 및 한인동포를 위한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다. 올해 30명에게 1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협회 서울지회는 내년에도 노보네지노 미하일노프카 등 2개지역의 주택개·보수사업 등에 10만5,000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朴性泰 sungt@daehanmaeil.com>
1998-12-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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