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 해외 첫 매각/성업공사 美 부동산 회사에

부실채권 해외 첫 매각/성업공사 美 부동산 회사에

입력 1998-12-23 00:00
수정 1998-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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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업공사가 국내 금융기관으로부터 사들인 부동산 담보 부실채권을 해외 투자가에게 첫 매각하는데 성공했다.

성업공사는 22일 미국 부동산 투자기관인 론스타사에게 자산유동화(ABS) 방식으로 5,646억원(채권 원금기준)규모의 부동산 담보 부실채권을 2,012억원(채권 원금의 36%)에 매각하는 자산양도계약을 체결했다. 매각자산은 주택과 상가,공장 등 1,563개의 부동산이며 매각대금은 내년 1월말 들어올 예정이다.

성업공사는 당초 금융기관에 2,388억원을 주고 부실채권을 사들여 376억원의 매각손실을 보게 됐으나,앞으로 부동산 가격상승 등에 따라 실제 매각하는 과정에서 손실분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유동화 방식이란 대출채권 등의 자산을 직접 매각하지 않고 유동화전문회사(SPV)에 이전한 뒤 채권,수익증권 등의 증권을 발행,이를 매각함으로써 현금화하는 방법이다.<朴恩鎬 unopark@daehanmaeil.com>

1998-12-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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