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 3명 ‘불명예’/美 의회 탄핵사

현직 대통령 3명 ‘불명예’/美 의회 탄핵사

박희준 기자 기자
입력 1998-12-21 00:00
수정 1998-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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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상원서 1표차 부결/닉슨,하원 표결직전 사임

【워싱턴 연합】 미 역사상 의회는 3명의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절차를 진행했다.

17대 앤드루 존슨(1865∼1869년),37대 리처드 닉슨(1969∼1974)에 이어 42대 대통령인 빌 클린턴(1993∼현재) 등 3명이 그 주인공들이다.

그러나 의회의 탄핵소추를 당해 대통령직에서 해임된 현직 대통령은 한 사람도 없었다.

에이브러햄 링컨의 암살로 대통령직을 승계한 앤드루 존슨은 의회의 다수파였던 공화당의 강경파와 대통령의 거부권과 공직 임면권을 제한하는 법안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다 하원에서 탄핵안이 통과됐으나 상원에서 1표차로 부결돼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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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4년 워터게이트 불법도청 사건으로 탄핵 위기에 몰린 닉슨 대통령은 하원 법사위원회가 탄핵안을 의결한 뒤 본회의에서 탄핵안이 표결되기 직전중도 사임했다.<朴希駿 pnb@daehanmaeil.com>
1998-12-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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