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잠수정 포착 TOD/열 감지… 물체모습 재현

北 잠수정 포착 TOD/열 감지… 물체모습 재현

박준석 기자 기자
입력 1998-12-19 00:00
수정 1998-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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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탐지거리 8㎞

북한 반잠수정 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야간 감시장비 TOD(열상 추적장치)는 특정 물체에서 나오는 미미한 에너지(열)를 포착해 실제 모습을 재현하기 때문에 신속 정확하게 표적을 식별할 수 있다.

상하좌우로 돌아가며 물체를 포착한 뒤 자동 촬영하는 카메라와 이 물체를 실제 모습으로 보여주는 모니터로 구성돼 있다.

중량 1.5∼2㎏에 리튬전지를 사용하는 이 장비는 레이더나 레이저 감시장비보다 탐지거리는 짧지만 전자파를 방출하지 않아 적에게 노출될 위험이 매우 적다.

전방과 해안 및 강변의 취약지역에서 야간 감시능력을 높이기 위해 91년 군이 외국으로부터 처음 도입한 이 장비의 대당 가격은 약 2억원.96년부터는 국내업체의 제품을 납품받아 사용하고 있다.<朴峻奭 pjs@daehanmaeil.com>

1998-12-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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