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년 ‘경제자유도’ 28위/금년보다 4단계 추락

한국 내년 ‘경제자유도’ 28위/금년보다 4단계 추락

입력 1998-12-03 00:00
수정 1998-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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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쿠바 160위로 꼴찌

【홍콩 AP 교도 연합】 홍콩이 95년 이후 줄곧 지켜온 경제자유도 세계 1위 자리를 싱가포르에 빼앗겼다.이는 홍콩 당국이 지난 8월 헤지펀드(투기자금)의 공격을 막기 위해 증시에 개입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에드윈 포일너 이사장은 1일 홍콩이 지난 6월30일까지 경제자유 지수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지만,이후 증시 부양을 위해 152억달러를 투입하면서 경제 자유도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헤리티지 재단이 6월30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9년 경제자유지수 1위는 홍콩,2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바레인과 뉴질랜드,스위스와 미국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경제 자유도가 가장 낮은 국가는 북한과 쿠바가 공동 160위를 기록,꼴찌를 차지했다.한편 한국은 98년보다 4단계나 떨어진 28위였다.

1998-12-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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