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又一이 살려주세요”/제주 한림공고 재학

“백혈병 又一이 살려주세요”/제주 한림공고 재학

입력 1998-11-21 00:00
수정 1998-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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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 없어 쫓겨날판

백혈병에 걸린 고교생이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생명이 위태롭다.

金又一군(17·제주 한림공고2년·제주시 일도2동 138의 5)은 지난해 11월 백혈병 판정을 받고 서울 순천향병원 별관 836호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병원에서 쫓겨나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아버지 大律씨(49)가 서울에서 운영해온 가구점이 지난해 9월 극심한 불황으로 부도를 낸 뒤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등 한달에 1,000만원이 넘는 치료비를 마련할 길이 막막하기 때문이다. (064)752­5340<金煥龍 dragonk@daehanmaeil.com>

1998-11-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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