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여론조사 선두인 ‘클린맨’ 간 나오토/‘정치인 킬러’로 유명한 TV캐스터와 밀애
【도쿄 黃性淇 특파원】 야권이 집권할 경우 총리후보 1순위로 꼽히는 일본 제1야당 민주당의 간 나오토(菅直人)대표가 섹스스캔들에 휘말렸다.
12일 발매된 일본의 주간분슈ㄴ(週刊文春)은 간 대표가 지난 6일 밤 일본의 유명 여성 TV캐스터인 도노모토 유코(戶野本優子·32·전 테레비 아사히 진행자)와 도쿄 시내 호텔에서 밀애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간 대표는 이날 밤 11시쯤 록본기(六本木)에 있는 젠니쿠(全日空)호텔에 후생성장관을 지냈을 당시 비서관 이름으로 투숙했으며 롱스커트에 부츠차림이었던 도노모토씨도 간 대표의 방에 뒤따라 들어가 하룻밤을 지냈다는 것. 또 9월에는 도쿄 시내의 다른 호텔에 함께 투숙하는등 지난 5개월동안 밀애를 해왔다고 전했다.
도노모토씨는 니혼(日本)대학 예술학부출신으로 96년 10월 뉴스앵커로 있을 당시 간 대표를 취재하러 갔다 알게 됐으며 이후 구 민주당 창당대회의 사회 등을 맡는 등 간 대표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스포츠신문인 ‘도쿄 스포츠’도 13일자에 미모의 도노모토씨가 과거 TV캐스터에 기용됐던 것도 유력정치인 H씨의 강력한 추천에 의한 것이었다면서 그녀가 ‘거물정치가 킬러’라고 전했다. 이에대해 두 사람은 모두 “업무상 관계일뿐”이라며 부인했으나 주간분슈ㄴ은 “간 대표가 정직한 답변을 않을 경우 새로운 증거를 내놓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간 대표가 ‘클린 맨’으로 불릴 만큼 깨끗한 이미지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를 제치고 늘 1,2위를 다투고 있는 만큼 정가의 파문도 클 것으로 보인다. 섹스스캔들에 관대한 일본이지만 89년 우노 소스케(宇野宗佑) 총리가 스캔들 때문에 일본 정치사상 처음 물러난 적이 있어 여론 향배가 주목된다.
【도쿄 黃性淇 특파원】 야권이 집권할 경우 총리후보 1순위로 꼽히는 일본 제1야당 민주당의 간 나오토(菅直人)대표가 섹스스캔들에 휘말렸다.
12일 발매된 일본의 주간분슈ㄴ(週刊文春)은 간 대표가 지난 6일 밤 일본의 유명 여성 TV캐스터인 도노모토 유코(戶野本優子·32·전 테레비 아사히 진행자)와 도쿄 시내 호텔에서 밀애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간 대표는 이날 밤 11시쯤 록본기(六本木)에 있는 젠니쿠(全日空)호텔에 후생성장관을 지냈을 당시 비서관 이름으로 투숙했으며 롱스커트에 부츠차림이었던 도노모토씨도 간 대표의 방에 뒤따라 들어가 하룻밤을 지냈다는 것. 또 9월에는 도쿄 시내의 다른 호텔에 함께 투숙하는등 지난 5개월동안 밀애를 해왔다고 전했다.
도노모토씨는 니혼(日本)대학 예술학부출신으로 96년 10월 뉴스앵커로 있을 당시 간 대표를 취재하러 갔다 알게 됐으며 이후 구 민주당 창당대회의 사회 등을 맡는 등 간 대표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스포츠신문인 ‘도쿄 스포츠’도 13일자에 미모의 도노모토씨가 과거 TV캐스터에 기용됐던 것도 유력정치인 H씨의 강력한 추천에 의한 것이었다면서 그녀가 ‘거물정치가 킬러’라고 전했다. 이에대해 두 사람은 모두 “업무상 관계일뿐”이라며 부인했으나 주간분슈ㄴ은 “간 대표가 정직한 답변을 않을 경우 새로운 증거를 내놓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간 대표가 ‘클린 맨’으로 불릴 만큼 깨끗한 이미지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를 제치고 늘 1,2위를 다투고 있는 만큼 정가의 파문도 클 것으로 보인다. 섹스스캔들에 관대한 일본이지만 89년 우노 소스케(宇野宗佑) 총리가 스캔들 때문에 일본 정치사상 처음 물러난 적이 있어 여론 향배가 주목된다.
1998-11-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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