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與 월내 개최 방침… 對與협상 착수/野선 12월 주장… 협상 가속 붙을듯
수면 아래 잠복해 있던 ‘경제청문회’가 정치권의 핫이슈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여야 모두 경제청문회 연내 개최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불씨는 여권에서 먼저 지폈다. 국민회의는 4일 간부회의에서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경제청문회를 개최한다”는 당론을 재확인했다. 張永達 수석부총무는 “국정감사와 국회 대표연설을 마친 뒤 오는 19일부터 청문회를 시작,12월 중순까지 한달간 개최하자”며 일정을 제시했다. 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과 자민련 朴泰俊 총재도 오찬을 함께 하며 청문회 개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한나라당의 화답으로 이날 3당 수석부총무회담이 열렸다. 완전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경제청문회 연내 개최에 대해서는 여야가 의견을 같이 했다. 한나라당 李揆澤 수석부총무는 “예산안 통과가 끝난 뒤 12월3일부터 20일 가량 경제청문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한나라당의 이같은 입장표명은 경제청문회개최원칙에는 동의하면서도 시기에 대해서는 유보적 태도를 견지한 이전 태도에 비교해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3당 수석부총무는 이에따라 오는 7일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여야가 경제청문회 개최에 적극적인 태도로 방향을 선회한 데는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당위론 외에도 국회를 정치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암묵적인 합의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총풍(銃風)·세풍(稅風)사건’으로 냉각된 정국을 전환하고,여야 총재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정상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여야 협상도 돌출 변수가 없는 한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姜東亨 기자 yunbin@seoul.co.kr>
수면 아래 잠복해 있던 ‘경제청문회’가 정치권의 핫이슈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여야 모두 경제청문회 연내 개최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불씨는 여권에서 먼저 지폈다. 국민회의는 4일 간부회의에서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경제청문회를 개최한다”는 당론을 재확인했다. 張永達 수석부총무는 “국정감사와 국회 대표연설을 마친 뒤 오는 19일부터 청문회를 시작,12월 중순까지 한달간 개최하자”며 일정을 제시했다. 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과 자민련 朴泰俊 총재도 오찬을 함께 하며 청문회 개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한나라당의 화답으로 이날 3당 수석부총무회담이 열렸다. 완전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경제청문회 연내 개최에 대해서는 여야가 의견을 같이 했다. 한나라당 李揆澤 수석부총무는 “예산안 통과가 끝난 뒤 12월3일부터 20일 가량 경제청문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한나라당의 이같은 입장표명은 경제청문회개최원칙에는 동의하면서도 시기에 대해서는 유보적 태도를 견지한 이전 태도에 비교해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3당 수석부총무는 이에따라 오는 7일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여야가 경제청문회 개최에 적극적인 태도로 방향을 선회한 데는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당위론 외에도 국회를 정치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암묵적인 합의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총풍(銃風)·세풍(稅風)사건’으로 냉각된 정국을 전환하고,여야 총재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정상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여야 협상도 돌출 변수가 없는 한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姜東亨 기자 yunbin@seoul.co.kr>
1998-11-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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