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역사학자 400명 “클린턴 탄핵 반대”

美 역사학자 400명 “클린턴 탄핵 반대”

입력 1998-10-29 00:00
수정 1998-10-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원 탄핵심의 결정 대통령직 권위 실추”/중간선거 막판 유세 민주당에 도움 될듯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미국의 저명 역사학자들이 클린턴 옹호에 나섰다.

션 윌렌츠 프린스턴 대학 교수등 미 전역의 역사학자 400여명은 28일 빌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심의 결정은 “영원히 대통령직의 권위를 실추시키고 위축시킬 것”이라며 탄핵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윌렌츠 교수와 존 F.케네디 대통령 시절 백악관에서 근무한 역사학자 아서슐레진저 박사등은 “우리가 클린턴 대통령의 사적인 행동과 일련의 기만노력을 용서하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대통령에 가해진 혐의는(헌법)기초자들이 탄핵사유로 간주했던 것과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날 성명 발표는 윌렌츠 교수와 슐레진저 박사가 뜻을 같이 하는 역사학자들에게 전자우편을 보내 이들의 동참을 얻어냄으로써 성사됐다.며칠 남지 않은 중간 선거유세에서 이들의 성명발표는 클린턴과 민주당에 원군이 될 전망이다.

1998-10-29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