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삭감키로한 對北 지원 예산/美 의회 조건부승인 논의

전액 삭감키로한 對北 지원 예산/美 의회 조건부승인 논의

입력 1998-10-15 00:00
수정 1998-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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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崔哲昊 특파원】 미국 의회에 의해 전액 삭감된 대(對)북한 지원예산이 백악관과 의회의 절충으로 다시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워싱턴의 한 소식통이 13일 밝혔다.

소식통은 “시한에 쫓겨 막바지 협상이 진행중인 99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3,500만달러 규모로 책정된 대북 지원예산을 조건부로 승인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 하원은 지난달 클린턴 행정부가 요청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예산 3,500만달러를 전액 삭감했었으며 상원도 앞서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수출 중단을 행정부가 입증해야만 예산을 사용토록 한다는 엄격한 조건을 마련해 대북 지원은 불가능한 상태였다.

소식통은 “대북 지원예산은 상원의 경우처럼 조건부로 승인하되 행정부가 입증해야 하는 예산사용 조건을 대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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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화당의 크리스토퍼 콕스 하원의원(캘리포니아주)이 발의할 예정이었던 대북 식량원조 전면 중단 법안도 인도적 차원의 원조까지 규제해서는 안된다는 반대에 부딪혀 상정되지 못했다.

1998-10-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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