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도 성역없는 司正 태풍

印尼도 성역없는 司正 태풍

박희준 기자 기자
입력 1998-09-19 00:00
수정 1998-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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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르토 일가 800억弗 국내외 은닉재산 추적/32년 잔재 청산 “하비비도 비리연루땐 대상 포함”

인도네시아도 요즘 ‘성역없는 사정’으로 새로운 사회질서 확립을 시도하고 있다. 심지어 하비비 현 대통령도 비리가 있다면 대상에 포함시키겠다는 것이다.

물라디 법무장관은 17일 한창인 사정작업과 관련,기자회견에서 “수하르토 전 대통령과 6명의 자녀가 보유한 재산 및 은행계좌에 대한 조사가 먼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권력남용과 범법행위에 대한 증거가 발견된다면 투옥될 가능성이 있다”며 비리에 연루된 주변 인물도 성역없이 조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32년 수하르토 통치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인도네시아 사정은 두개의 특별수사팀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 14일 먼저 구성된 특별수사팀은 수하르토와 그의 일족들의 국내재산에 대해서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두번째 팀은 수하르토의 해외 은닉 재산에 대한 정밀 수사로 사정의 가닥을 추려간다.

400억달러로 추산되는 수하르토의 해외 은닉 재산과 3남3녀의 자녀와 일족들의 또 400억달러가 축적되는 과정의 비리 연루가 조사 대상이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수하르토 일가가 부정축재한 재산을 국고로 환수할 것을 촉구해왔다.

하비비 대통령은 부정축재 의혹을 샅샅이 파헤침으로써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 수하르토의 ‘승계자’라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정의 강도를 점차 높여왔다.

실제로 수하르토 가족은 물론 최고 입법기관인 국민협의회(MPR) 위원 가운데 수하르토의 측근을 국민협의회에서 축출하고 혐의가 짙은 전·현직 관리 및 부인과 딸 등 40여명의 동향을 감시하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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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민들은 정부의 성역없는 사정에 대해서는 환영하면서 특별수사팀의 활동을 주목하고 있다.<朴希駿 기자 pnb@seoul.co.kr>
1998-09-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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