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낮 12시35분쯤 서울 중구 백병원 13층 옥상에서 金모씨(57·무직·충남 보령시)가 수술 후유증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1시간30분동안 자살 소동.
金씨는 90년 교통사고로 이 병원에서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성기능 장애가 생겨 부인이 가출하는 등 가정이 파탄됐다며 병원측에 4,000만원을 요구했다.
金씨는 난간에 발을 딛고 서 있다가 중심을 잃고 잡고 있던 줄을 놓치면서 추락했으나 119구조 대원이 깔아 놓은 매트리스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金煥龍 기자 dragonk@seoul.co.kr>
金씨는 90년 교통사고로 이 병원에서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성기능 장애가 생겨 부인이 가출하는 등 가정이 파탄됐다며 병원측에 4,000만원을 요구했다.
金씨는 난간에 발을 딛고 서 있다가 중심을 잃고 잡고 있던 줄을 놓치면서 추락했으나 119구조 대원이 깔아 놓은 매트리스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金煥龍 기자 dragonk@seoul.co.kr>
1998-09-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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