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신용도 하락… “금융부실 심각”
일본 경제가 서로 상반된 두가지의 평가를 받고 있다. 대외신용도는 추락하고 있는 반면 경제의 맥박과 체온격인 주가와 엔화가치는 강세다.
엔화는 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미화 1달러당 137엔대에서 거래되는 강세를 보였다. 전날 해외시장에서는 135엔대에 거래되기도 했다. 주가도 기복이 심하기는 하지만 강세를 지켜가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나름대로 일본경제가 틀을 잡아 간다고 보려한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평가는 곱지 않다.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인 피치 IBCA는 일본 은행들의 위기와 정부부채를 감안,엔화에 대한 신용도를 하향조정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AAA인 일본의 장기 외환 및 국내통화 등급에 대해 부정적 경계태세에 돌입했다.
LG경제연구원 李地平 부연구원 역시 “막대한 재정적자와 금융 부실화로 일본의 신인도가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朴希駿 기자 pnb@seoul.co.kr>
일본 경제가 서로 상반된 두가지의 평가를 받고 있다. 대외신용도는 추락하고 있는 반면 경제의 맥박과 체온격인 주가와 엔화가치는 강세다.
엔화는 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미화 1달러당 137엔대에서 거래되는 강세를 보였다. 전날 해외시장에서는 135엔대에 거래되기도 했다. 주가도 기복이 심하기는 하지만 강세를 지켜가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나름대로 일본경제가 틀을 잡아 간다고 보려한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평가는 곱지 않다.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인 피치 IBCA는 일본 은행들의 위기와 정부부채를 감안,엔화에 대한 신용도를 하향조정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AAA인 일본의 장기 외환 및 국내통화 등급에 대해 부정적 경계태세에 돌입했다.
LG경제연구원 李地平 부연구원 역시 “막대한 재정적자와 금융 부실화로 일본의 신인도가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朴希駿 기자 pnb@seoul.co.kr>
1998-09-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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