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최고 8천만원 족집게 과외 적발/학원장·교사 등 3명 영장

1인 최고 8천만원 족집게 과외 적발/학원장·교사 등 3명 영장

입력 1998-08-25 00:00
수정 199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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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여명에 4억여원 챙겨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서울 H학원 원장 金英宇씨(57) 등 학원관계자 2명과 K고 교련교사 李章奉씨(44) 등에 대해 학원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金모씨(58)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학원장 金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강남 일대에서 “방송에 출연하는 유명 강사에게 족집게 과외를 시켜주겠다”며 학생을 모집,국어 영어 수학 등 수능과목에 대해 7개월치 과외비로 1인당 최고 8,000만원씩을 받는 등 지금까지 학생 90여명으로부터 총 4억9,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金씨에게 학생들을 소개해 주고 수천만원대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조사중인 J·K고교외에도 강남지역 D·Y고교 현직 교사들도 학생들을 학원에 소개해준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朴峻奭 기자 pjs@seoul.co.kr>

1998-08-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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