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중시 서울시 인사/교통·여성분야 전문가 영입 새정책 기대

능력 중시 서울시 인사/교통·여성분야 전문가 영입 새정책 기대

김용수 기자 기자
입력 1998-08-12 00:00
수정 1998-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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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인물 대거 중용… 지역안배도 신경

서울시 고위간부에 대한 이번 인사는 능력있는 외부 인사의 영입과 연공서열보다는 능력과 개혁성향을 중시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출신 지역간 안배를 통해 화합을 강조한 대목도 눈에 띈다.

전문인력 영입방침에 따라 서울의 가장 큰 문제인 교통정책을 해결해나갈 교통관리실장에는 車東得 전 교통개발연구원 부원장이,여성정책관에는 盧美惠 전 한국여성개발원 부원장이 각각 영입됐다. 盧 정책관은 국민회의의 천거를 받아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車 신임 교통관리실장은 교통문제 전문가로 국토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교통개발연구원 부원장,대구시 교통개선기획단 실무단장을 지냈다. 盧 신임 여성정책관은 사회학을 전공한 뒤 지난 83년 이래 지난 5월까지 줄곧 한국여성개발원에서 근무해 온 여성문제 전문가로 꼽힌다.

거대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젊고 참신한 인물을 대거 중용했으며 지역간의 안배에도 신경을 쓴 점이 역력하다.

1급 6명 중에 호남 3명,영남 2명,충청 1명 등으로 고루 분포돼 있다.

오히려 ‘호남독식’이라는 비난을 의식해 영남 출신들을 우대한 흔적이 엿보인다. 이른바 ‘빅3’라 할 수 있는 행정관리국 감사관 기획예산실 가운데 金행정관리국장과 徐贊敎 감사관은 각각 경북 경주와 경남 밀양 출신이다.

이번 인사는 그러나 1급 간부들 중 상당수가 자리를 옮기는 데 그치는 등 최상층 간부들의 이동폭이 적어 참신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행정관리국 소속의 ‘인력풀’ 발령자에 대한 선정기준이 애매하다는 비난도 일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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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로 시 상층부에 대한 조직개편과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민선 2기 高建 시장 체제의 진용이 마련된 셈이며 새 조직이 IMF 관리체제라는 경제위기 속에서 얼마나 효율성있게 시정을 이끌어갈 지 여부가 주목된다.<金龍秀 기자 dragon@seoul.co.kr>
1998-08-1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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