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한도 축소 결정… 자금조달 악화 예상/금감위 12개은행 BIS 발표에 영향
【뉴욕=연합】 금융감독위원회가 12개 부실 은행에 대한 경영평가결과를 공개한 이후 시티은행 등 미 금융기관들은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낮은 국내은행과 거래를 중단하거나 대출한도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자금조달 여건이 더욱 어렵게 될 전망이다.
3일 뉴욕에 있는 한국계 금융기관에 따르면 미 시티은행은 2일 대출 담당자 회의를 열고 한국 금융기관에 대한 지금까지의 소규모 크레디트 라인(대출한도)를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시티은행측은 “한국의 금감위가 발표한 12개 은행의 BIS 비율은 충격적이었다”면서 “미 은행들은 BIS 비율이 1∼4%선인 은행들과 거래한 관례가 없다”고 말해 한국 금융기관들과의 거래 중단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체이스 맨해튼 은행도 한국의 구조조정이 끝날 때까지 대출한도 확대를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용등급 평가회사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는 무디스에 이어 최근 퇴출당한 은행을 인수한 국민,주택,하나 등 5개 은행의 경영 악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도 한국계 금융기관에 대한 국제 금융시장의 심리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뉴욕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들은 금감위가 BIS 비율을 졸속 발표함으로써 자금조달 여건이 계속 어려운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욕=연합】 금융감독위원회가 12개 부실 은행에 대한 경영평가결과를 공개한 이후 시티은행 등 미 금융기관들은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낮은 국내은행과 거래를 중단하거나 대출한도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자금조달 여건이 더욱 어렵게 될 전망이다.
3일 뉴욕에 있는 한국계 금융기관에 따르면 미 시티은행은 2일 대출 담당자 회의를 열고 한국 금융기관에 대한 지금까지의 소규모 크레디트 라인(대출한도)를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시티은행측은 “한국의 금감위가 발표한 12개 은행의 BIS 비율은 충격적이었다”면서 “미 은행들은 BIS 비율이 1∼4%선인 은행들과 거래한 관례가 없다”고 말해 한국 금융기관들과의 거래 중단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체이스 맨해튼 은행도 한국의 구조조정이 끝날 때까지 대출한도 확대를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용등급 평가회사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는 무디스에 이어 최근 퇴출당한 은행을 인수한 국민,주택,하나 등 5개 은행의 경영 악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도 한국계 금융기관에 대한 국제 금융시장의 심리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뉴욕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들은 금감위가 BIS 비율을 졸속 발표함으로써 자금조달 여건이 계속 어려운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98-07-0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