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銀 전산망 복구 경쟁/영업 재개 속도따라 선도은행 자리매김

인수銀 전산망 복구 경쟁/영업 재개 속도따라 선도은행 자리매김

입력 1998-07-03 00:00
수정 1998-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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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은행에 도움 요청 등 ‘속결’ 안간힘

5개 퇴출은행의 전산시스템 복구를 위한 인수은행들의 경쟁이 뜨겁다. 누가 먼저 영업을 재개하느냐에 따라 선도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퇴출은행의 전산요원 복귀여부가 관건이지만 자체 능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라이벌 은행’에게 손을 벌리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산시스템이 비교적 앞선 국민은행은 대동은행 전산요원이 뒤늦게 복귀,애를 먹고 있다. 전산 입력번호를 먼저 풀었다고 하지만 고객카드를 찾지 못해 동화은행을 인수한 신한은행에 뒤졌다. 경쟁 상대인 조흥은행 전산팀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주택은행은 동남은행 전산요원이 일찌감치 업무에 복귀,상대적으로 우위에 섰다. 자체기술로 공동망을 가동시켜 2일부터 신용카드로 예금을 찾을 수 있게 하는등 앞서가고 있다. 동화은행을 인수한 신한은행은 가장 먼저 전산망을 통해 1일부터 기본 업무를 수행했다.

경기은행은 초반 전산 입력번호가 지워져 정상화가 지지부진했으나 1일 하오 필수요원 11명의 신병을 확보,11개 지점에서 예금을 지급하고 있다. 충청은행을 인수한 하나은행은 IBM과 외환은행 전산팀과 공동으로 작업을 진행했으나 현재 가장 뒤처졌다.<白汶一 기자 mip@seoul.co.kr>
1998-07-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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