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예금 정상거래… 고객 피해 없어/퇴출銀 거래 문답풀이

모든 예금 정상거래… 고객 피해 없어/퇴출銀 거래 문답풀이

백문일 기자 기자
입력 1998-06-29 00:00
수정 1998-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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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도 그대로 사용… 현금지급기는 이용못해/약정금리 계속 보장… 수표도 타은행서 받아줘

퇴출대상 부실은행이 발표되면 영업이 2∼3일 정지된다.이 경우 은행 거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영업정지 중이라도 퇴출은행에서 돈을 찾을 수 있나.

▲금액에 관계없이 모든 예금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영업정지와 동시에 자산과 부채가 인수은행으로 이전되지만 전산망이 가동되기 때문에 예금인출에는 제한을 받지 않는다.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로도 예금거래가 가능한가.

▲불가능하다.영업정지 중 퇴출은행의 자동입출금기는 기능이 정지된다.전산업무가 인수되는 과정에서 혼란을 막기위해 자동입출금기가 고객카드를 읽지 못하도록 한다.다른 은행의 신용카드로도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돈을 찾으려면 퇴출은행과 인수은행 중 어디로 가야 하나.

▲기존 퇴출은행의 점포로 가면 된다.인수은행의 감독아래 전산망이 가동되기 때문에 기존 거래 점포에서 모든 영업이 종전과 똑 같이 계속된다.

­통장을 새로 만들어야 하나.▲그럴 필요가 없다.인수절차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기존 통장을 사용하면 된다.

­영업정지 기간은 얼마나 되나.

▲퇴출은행에 따라 2∼3일 갈 것이다.전산업무 인수가 늦어지더라도 4일을 넘지 않을 것이다.

­적금을 넣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가.

▲영업정지 중 개인이나 기업에 대한 신규 대출은 중단된다.그러나 기존 대출금의 만기 연장은 가능하다.다만 인수은행의 금리를 따라야 한다.

­퇴출은행의 금리는 상대적으로 높은데 보장되는가.

▲당초 약정된 금리는 계속 보장된다.금리를 낮출 때도 퇴출은행의 금리만 낮추지는 않는다. 그러나 실적배당식 신탁상품이나 변동금리부 예금상품의 경우 인수은행의 수익률에 맞춰진다.

­퇴출은행이 발행한 수표를 다른 은행에서 받아주나.

▲그렇다.인수은행 뿐 아니라 퇴출은행 기존 점포에서도 수표교환은 가능하다.어음 할인이나 기업 당좌대출도 정상적으로 이뤄진다.기업의 거액예금 인출도 금액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퇴출은행의 직원들은.

▲과장급 이상 일부와 총무 등중복되는 부문의 직원들 상당 수는 정리가 불가피하다.대리급 이하는 모두 계약직으로 인수은행에 승계된다.

­기업에 대한 지급보증은.

▲신규 지급보증은 중단된다.다만 수출관련 지급보증은 계속한다.

<白汶一 기자 mip@seoul.co.kr>
1998-06-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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