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對外경제제재 대폭 완화”

美 “對外경제제재 대폭 완화”

입력 1998-06-23 00:00
수정 1998-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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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화 원내총무 새법률 제정 합의/기업경쟁력 높이게 행정부에 재량권

【워싱턴=金在暎 특파원】 미국의 민주·공화 양당은 외국에 대한 각종 경제제재정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제재조치를 대폭 완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미의회 관계자들이 21일 전했다.

이들은 트렌트 로트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와 톰 대슐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간에 이같은 합의가 이뤄졌으며 곧 관련법률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행정부재량에 따라 현재보다 쉽게 경제제재를 완화 또는 해제할 수 있도록 새 법률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트 원내총무의 대변인 커스텐 쇼씨는 이날 양당 원내총무들이 이같은 작업을 담당할 전담기구 구성작업을 진행중이며 며칠 내로 구체적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경제계는 그동안 미 행정부와 의회가 외국에 대한 경제제재를 외교정책수단으로 활용,걸핏하면 경제제재를 가함으로써 미국기업들의 대외활동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으며 특히 유럽기업이나 아시아기업들에 비해 미국기업들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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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대통령도 이와 관련,지난 20일 중국 등에 대한 최혜국대우 갱신을 매년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윌리엄 데일리 상무장관도 21일 폭스뉴스와의 회견에서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를 매년 연장토록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미국기업들의 거대시장 접근을 위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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