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직 승진 여성할당제를”/市道 여성담당국장 회의

“고위직 승진 여성할당제를”/市道 여성담당국장 회의

입력 1998-06-17 00:00
수정 1998-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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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정책부서 적극 발탁/행자부 차관­“사회복지 공무원 일반직 전환 검토”

전국 16개 시 도의 여성정책 담당국장들이 16일 정부 세종로 청사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각 시 도의 ‘여성정책 총수’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였다.‘관직의 꽃’이라고 일컬어지는 국장에 오른 16명의 여성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간담회의 주제는 당연히 여성 공무원의 능력개발과 승진기회를 확대하는 문제였다.참석자들은 인사와 후생 복지,교육 연수 등 인사정책과 여성담당부서의 업무활성화 방안을 깊이있게 논의하고 개선책도 내놓았다.

부산시의 金恩淑 가정복지국장과 대구시 李敬順 사회복지여성국장은 “기획 및 정책결정 부서에도 여성공무원을 발탁해 여성공무원 능력을 발휘할 수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인천시의 李英美 여성정책실장은 “여성 공무원 할당제를 채용 때만 국한시키지 말고 5급 이상 승진 때도 적용하는 여성승진 할당제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전시의 李文玉 가정복지국장은 별정직 공무원 정년은 일반직에 준한다는 규정이 있는 만큼 별정직 여성공무원에게도 명예퇴직 제도를 실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

회의를 주재한 石泳哲 행정자치부 차관은 “별정직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을 일반직으로 바꾸는 문제 등 오늘 건의내용을 충분히 검토하겠다”면서 “과거와 달리 중앙정부가 민선단체장에게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권고하는 실정인 만큼 여러분들도 시 도 지사에게 적극적인 건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朴賢甲 기자 eagleduo@seoul.co.kr>
1998-06-1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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