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노사정委 참여 촉구
한국종교인평화회의(회장 金蒙恩 신부)에 참여하고 있는 개신교·천주교·불교·원불교·유교·천도교등 6대 종교 지도자들은 3일 상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민주노총이 노사정 대화에 참석할 것”을 당부하는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했다.
姜元龍 목사·金壽煥 추기경·宋月珠 조계종 총무원장·趙正勤 원불교 교정원장·崔根德 성균관장·金光旭 천도교 교령은 호소문을 통해 “외환위기는 일단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나 문제는 지금부터”라면서 ▲국민이 주체가 되는 개혁 청사진 제시 ▲공정한 고통분담 ▲사회지도층과 가진 자들의 솔선수범 ▲타협과 양보에 기초한 사회적 대합의 도출 등 위기 극복을 위한 4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노동자와 노동조합에 대해서는 “당장의 고통을 피하기 위해 대화와 타협을 외면하고 투쟁만을 선택한다면 우리 사회 모두는 더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된다”며 “민노총이 국민 모두가 원하는 노사정대화합을 위한 대화의 장에 하루빨리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金元鴻 기자 wonhkim@seoul.co.kr>
한국종교인평화회의(회장 金蒙恩 신부)에 참여하고 있는 개신교·천주교·불교·원불교·유교·천도교등 6대 종교 지도자들은 3일 상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민주노총이 노사정 대화에 참석할 것”을 당부하는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했다.
姜元龍 목사·金壽煥 추기경·宋月珠 조계종 총무원장·趙正勤 원불교 교정원장·崔根德 성균관장·金光旭 천도교 교령은 호소문을 통해 “외환위기는 일단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나 문제는 지금부터”라면서 ▲국민이 주체가 되는 개혁 청사진 제시 ▲공정한 고통분담 ▲사회지도층과 가진 자들의 솔선수범 ▲타협과 양보에 기초한 사회적 대합의 도출 등 위기 극복을 위한 4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노동자와 노동조합에 대해서는 “당장의 고통을 피하기 위해 대화와 타협을 외면하고 투쟁만을 선택한다면 우리 사회 모두는 더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된다”며 “민노총이 국민 모두가 원하는 노사정대화합을 위한 대화의 장에 하루빨리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金元鴻 기자 wonhkim@seoul.co.kr>
1998-06-04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