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공개 목표… 외국 투자자들 관심/금감위 “건실한 기업 외자 유치 필요” 긍정적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하반기 중 주식을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증시에 상장된 생보사는 한 곳도 없다.
1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교보와 삼성생명이 89년과 90년 상장을 전제로 각각 자산재평가를 했으나 증시사정 등을 감안해 조세감면규제법을 3차례 고치면서 상장기간을 교보는 내년 3월 말,삼성은 2000년 1월 말까지로 계속 연장시켰다.
교보와 삼성은 그러나 새 정부가 외자유치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삼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모주 청약도 허용함에 따라 증시 상장을 당초보다 앞당기기로 하고 정부측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증시상장은 증권거래소 상장규정의 요건에만 맞으면 되지만 지금까지 생보사는 재경부 등과 사전 협의를 거쳤다.
교보 관계자는 “상장준비는 이미 오래 전에 끝났다”며 “다만 재경부가증시사정 때문에 허가해 줄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삼성 관계자는 “지금은 여건이 안좋지만 납입금액을 최대화하는 시점을 고르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도 투자할 뜻이 분명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두 생보사는 경영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신주를 발행해 공개한 뒤 상장할 예정이다.
금감위 고위 관계자는 “건실한 기업은 주식을 공개해 외자를 유치할 필요가 있다”면서 두 생보사 주식의 증시상장을 전향적으로 검토 중임을 비쳤다.정부는 그동안 생보사는 주주의 재산이 아니라 계약자 재산인 만큼 상장은 자칫 대주주에 대한 특혜시비로 번질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었다.그래서 자산재평가 차익에 대한 세금도 세차례나 유보했다.그러나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두 생명사에 관심을 갖고 있어 증시에 부담이 되지 않는 시점에서는 상장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李康煥 생보협회 회장도 金大中 대통령의 미국방문때 투자유치단에 참여,생보사에 대한 외국인 지분참여를 권유할 계획이다.李회장은 “신설 생보사에 대한 투자유치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외국 금융기관들은 교보와 삼성쪽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의 납입자본금은 936억원으로 대주주는 제일제당 21.5%,신세계 14.5%,李健熙 삼성그룹 회장 10% 등이고 나머지는 李회장의 특수관계인들이 갖고 있다.교보생명은 686억원으로 愼昌宰 부회장이 45%,(주) 대우 24%,金宇中 대우그룹 회장이 11%를 갖고 있다.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하반기 중 주식을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증시에 상장된 생보사는 한 곳도 없다.
1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교보와 삼성생명이 89년과 90년 상장을 전제로 각각 자산재평가를 했으나 증시사정 등을 감안해 조세감면규제법을 3차례 고치면서 상장기간을 교보는 내년 3월 말,삼성은 2000년 1월 말까지로 계속 연장시켰다.
교보와 삼성은 그러나 새 정부가 외자유치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삼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모주 청약도 허용함에 따라 증시 상장을 당초보다 앞당기기로 하고 정부측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증시상장은 증권거래소 상장규정의 요건에만 맞으면 되지만 지금까지 생보사는 재경부 등과 사전 협의를 거쳤다.
교보 관계자는 “상장준비는 이미 오래 전에 끝났다”며 “다만 재경부가증시사정 때문에 허가해 줄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삼성 관계자는 “지금은 여건이 안좋지만 납입금액을 최대화하는 시점을 고르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도 투자할 뜻이 분명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두 생보사는 경영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신주를 발행해 공개한 뒤 상장할 예정이다.
금감위 고위 관계자는 “건실한 기업은 주식을 공개해 외자를 유치할 필요가 있다”면서 두 생보사 주식의 증시상장을 전향적으로 검토 중임을 비쳤다.정부는 그동안 생보사는 주주의 재산이 아니라 계약자 재산인 만큼 상장은 자칫 대주주에 대한 특혜시비로 번질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었다.그래서 자산재평가 차익에 대한 세금도 세차례나 유보했다.그러나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두 생명사에 관심을 갖고 있어 증시에 부담이 되지 않는 시점에서는 상장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李康煥 생보협회 회장도 金大中 대통령의 미국방문때 투자유치단에 참여,생보사에 대한 외국인 지분참여를 권유할 계획이다.李회장은 “신설 생보사에 대한 투자유치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외국 금융기관들은 교보와 삼성쪽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의 납입자본금은 936억원으로 대주주는 제일제당 21.5%,신세계 14.5%,李健熙 삼성그룹 회장 10% 등이고 나머지는 李회장의 특수관계인들이 갖고 있다.교보생명은 686억원으로 愼昌宰 부회장이 45%,(주) 대우 24%,金宇中 대우그룹 회장이 11%를 갖고 있다.
1998-06-02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