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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 회장 경영권 포기·김포매립지 정부 매입 조건서울은행 등 동아건설의 53개 채권금융기관들은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채권금융기관 대표자회의를 열고 동아그룹 崔元碩 회장의 경영권 포기와 개인재산 헌납,김포매립지의 정부매입 등을 전제로 동아건설에 6천억원의 협조융자를 지원해주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동아건설이 올들어 금융권으로부터 지원받는 금액은 1조원을 넘게 됐다.
3차 협조융자금 6천억원은 올 연말까지 매달 일정 규모씩 집행되며 은행권은 우대금리(연 11.5∼12.5%)를,종합금융사 등 제2금융권은 연 13.75%를 적용한다.대출기간은 1년이다.채권단은 토지공사가 김포매립지를 사들인 뒤 개발해 얻을 이익금을 6천억원 상환에 우선 쓰도록 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申復泳 서울은행장은 崔회장 개인재산 헌납문제와 관련,“헌납대상 재산은 崔회장에게 처분권이 있는 재산을 뜻하며,가족 등 특수 관계인에게 처분권이 있는 재산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申행장은 또 동아건설에 대한 대출금의 출자전환 문제는 삼일회계법인의 정밀실사 작업이 끝나면 논의할 방침이라고 했다.<吳承鎬 기자>
1998-05-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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