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대 출석시키기 위한 수순은 아닌듯
여권이 연일 金泳三 전 대통령의 외환관련 검찰답변서를 문제삼고 있다.
金전대통령측은 이미 지난 7일 환란 공방을 벌일 뜻이 없음을 청와대측에 전했다는 후문이다.“환란공방을 의도한 바가 없으므로 오해하지 말아달라”는 측근인사를 통한 메지시였다.
그러나 국민회의측은 지난 8일 8개항의 공개질의서를 보낸 데 이어 11일 다시 상도동측을 옥죄었다.趙世衡 총재대행은 “金泳三 전 대통령은 검찰답변서를 금주중 다시 제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특히 “만약 (새)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허위답변을 한데 대해 검찰의 수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국민회의는 아울러 환란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를 내놓고 상도동 등 구여권을 은근히 압박했다.정세분석위(위원장 金榮煥)가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1천5백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였다.
조사에 따르면 경제파탄의 가장 큰 책임자로 ‘金泳三 전 대통령’을 지목한 응답자가 44%로 가장 많았다.경제청문회 개최여부에 대해서도 찬성응답이 79.2%로 절대다수였다.
이처럼 여권은 내친김에 몰아붙여 외환위기 책임논쟁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기세다.그럼에도 金전대통령을 반드시 증언대에 세우려는 속셈은 아닌 것같다.
한 고위 당직자는 “金전대통령을 굳이 청문회에 불러내려고 하지 않으려했으나 金대통령측이 자초하고 있다”고 귀띔했다.YS의 청문회 출석여부는 상황에 달려 있다는 얘기였다.
때문에 대 상도동 압박작전은 현재로선 양면 포석으로 봐야 할 것 같다.즉 환란 진상규명과 林昌烈 경기지사후보를 보호하기 위한 공세적 방어 등 양수겸장이다.<具本永 기자>
여권이 연일 金泳三 전 대통령의 외환관련 검찰답변서를 문제삼고 있다.
金전대통령측은 이미 지난 7일 환란 공방을 벌일 뜻이 없음을 청와대측에 전했다는 후문이다.“환란공방을 의도한 바가 없으므로 오해하지 말아달라”는 측근인사를 통한 메지시였다.
그러나 국민회의측은 지난 8일 8개항의 공개질의서를 보낸 데 이어 11일 다시 상도동측을 옥죄었다.趙世衡 총재대행은 “金泳三 전 대통령은 검찰답변서를 금주중 다시 제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특히 “만약 (새)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허위답변을 한데 대해 검찰의 수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국민회의는 아울러 환란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를 내놓고 상도동 등 구여권을 은근히 압박했다.정세분석위(위원장 金榮煥)가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1천5백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였다.
조사에 따르면 경제파탄의 가장 큰 책임자로 ‘金泳三 전 대통령’을 지목한 응답자가 44%로 가장 많았다.경제청문회 개최여부에 대해서도 찬성응답이 79.2%로 절대다수였다.
이처럼 여권은 내친김에 몰아붙여 외환위기 책임논쟁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기세다.그럼에도 金전대통령을 반드시 증언대에 세우려는 속셈은 아닌 것같다.
한 고위 당직자는 “金전대통령을 굳이 청문회에 불러내려고 하지 않으려했으나 金대통령측이 자초하고 있다”고 귀띔했다.YS의 청문회 출석여부는 상황에 달려 있다는 얘기였다.
때문에 대 상도동 압박작전은 현재로선 양면 포석으로 봐야 할 것 같다.즉 환란 진상규명과 林昌烈 경기지사후보를 보호하기 위한 공세적 방어 등 양수겸장이다.<具本永 기자>
1998-05-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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