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극우민족주의 급부상 우려(해외사설)

獨 극우민족주의 급부상 우려(해외사설)

입력 1998-05-05 00:00
수정 1998-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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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세력의 부상은 단지 프랑스만의 현상이 아니다.독일에서 지난 4월26일있었던 옛 동독지역 작센­안할트주 선거에서 인종차별주의자이자 반유태주의자들의 군소극우정당인 독일 민족당(DVU)이 무려 13%라는 지지율을 얻어냈다.DVU는 장 마리 르펜이 이끄는 프랑스의 국민전선(FN)과 같이 체계적인 조직을 갖고 있지도 않다.쇠퇴하고 있다고 믿어온 독일의 극우주의자들의 존재를 확인시켜준 그 이상의 충격이었다.

매우 걱정스러운 결과다.옛 동독의 현 상황을 대변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옛 동독지역 주민들은 독일통일 당시 헬무트 콜 총리가 약속한 낙원은 고사하고 엄청나게 늘고 있는 실업으로 허탈감과 배신감에 젖어있다.여기서 비롯된 주민들의 항의성 투표는 또한 독일 전반에 흐르는 정서를 대변해 준다.현재 독일국민들은 폭주하는 이민,유럽통합,세계화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민족주의적 경향이 사회곳곳에 만연하기 시작한 것이다.

극우주의자들은 이러한 상황에 편승 그들의 세력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현재 독일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은두려움에 떨고 있다.터키인 2백만명의 독일 국적 취득을 위한 법 재정도 난관에 봉착해 있다.

독일에 사는 외국인들은 단지 방문자로 간주되고 있으며 독일국민들에게 해를 주는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작센­안할트주의 선거가 치러졌던 다음날 콜 총리는 외국인들은 독일의 ‘환대’나 ‘배웅’의 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총리마저 극우주의자들에게 기울고 있는 유권자들을 의식해 이같은 말을 했다.

유럽통합에 대해서도 독일국민들의 우려는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독일의회가 독일의 유로화 가입을 통과시키자 독일 마르크 신봉자들은 강력히 비난하면서 이는 독일의 미래에 심각한 우려를 안겨줄 것이라고 주장했다.여론 주도층 대부분이 유로화의 가입을 프랑스에 대한 양보로 보고 있는 대목도 독일 미래에 대한 그들의 불안에서 비롯된 민족주의적 성향을 표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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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성향은 갈수록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독일국민 우선’이라는 슬로건이 대세이자 진리다.사민당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후보조차도 오는 9월 연방선거에서 집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높히기 위해 이러한 슬로건을 이용하고 있을 정도다.<르몽드/4월30일>
1998-05-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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