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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연합】 이른바 ‘밀레니엄 버그’로 불리는 컴퓨터의 2000년 연도 인식착오와 관련,손해배상을 둘러싼 소송사태가 홍수를 이룰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컴퓨터가 2000년을 1900년으로 잘못 읽어 발생하는 밀레니엄 버그의 피해와 관련,미국내에서는 이미 본격적인 송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디트로이트 부근의 한 식품점은 금전 등록기가 2000년에 기한이 만료되는 크레딧 카드를 읽어내지 못하자 등록기를 생산한 제조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오하이오주에서는 한 컴퓨터 회사가 회계 소프트웨어를 제작한 업체를 고소했다.
현재로서는 밀레니엄 버그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로 드는 비용만 약 3천억∼6천억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계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금액과 변호사 비용이 1조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1998-05-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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