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맥도너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FRB) 총재는 서방선진 7개국(G7)의 한국에 대한 제2선 지원자금의 절박성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또 금리를 급격히 낮출 경우 외환시장의 수급에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며 조속한 금리인하에 부정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맥도너 총재는 2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늘어나고 경제회복도 빠른 속도로 이뤄지는 등 한국 경제가 지난 1월에 비해 크게 호전되고 있다”면서 “한국에 대한 G7 제2선 지원자금 80억달러의 제공이 절박하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문제와 관련,“지난 몇주동안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긴 했으나 금리가 낮춰질 경우 외환시장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금리인하가 실물경제 회복에 도움을 주지만 그 시점은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吳承鎬 기자>
맥도너 총재는 2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늘어나고 경제회복도 빠른 속도로 이뤄지는 등 한국 경제가 지난 1월에 비해 크게 호전되고 있다”면서 “한국에 대한 G7 제2선 지원자금 80억달러의 제공이 절박하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문제와 관련,“지난 몇주동안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긴 했으나 금리가 낮춰질 경우 외환시장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금리인하가 실물경제 회복에 도움을 주지만 그 시점은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吳承鎬 기자>
1998-04-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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