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밀레니엄 버그’ 대책 착수/“방치땐 컴퓨터 대란”

정부 ‘밀레니엄 버그’ 대책 착수/“방치땐 컴퓨터 대란”

박정현 기자 기자
입력 1998-04-01 00:00
수정 199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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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대책협 구성/이달중에 실태조사/중기에 기술 등 지원

‘컴퓨터 2000년 문제’ 해결에 내각이 매달리기 시작했다.정부는 31일 총리실 국무조정실에 민·관이 참여하는 ‘컴퓨터 2000년 문제 대책협의회’를 구성해 범정부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그동안 부처별로 추진돼온 대책이 범정부 차원으로 확대된 것이다.앞으로 20개월내 해결하지 못하면 ‘큰 일’이 벌어진다는 판단 때문이다.

‘컴퓨터 2000년 문제’는 연도 표기 4자리 가운데 마지막 2자리만 인식하도록 컴퓨터가 설계돼 발생될 문제.현재 컴퓨터는 2000년 4월1일을 00:04:01로 읽고,1900년 4월1일도 마찬가지로 읽는다.

예를 들어 지난 90년 입사한 사원은 2000년이 되면 근속연수 10을 기록하지만 컴퓨터는 -90으로 인식하게 된다.이런 문제는 행정·금융 등 사회 전반에 대해 발생하게 돼 사회적으로 엄청난 혼란에 빠지게 된다.

까닭에 정부는 4월중 공공부분을 중심으로 정보시스템의 현황 및 실태조사를 실시해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지방행정,금융,원전,전력 및 에너지,통신,운송,항만,의료,중소기업,산업자동화설비 등의 문제해결 능력이 취약한 부문을 10대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20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관악구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출범식에 참석해 연합회 출범을 축하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날 출범식은 관악구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이 뜻을 모아 연합회를 공식 출범하는 자리로, 지역 상권의 공동 대응과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의원은 관악구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이자 생활경제의 중심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연합회 출범이 상인 간 연대와 상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관악경제의 대동맥이자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경제 현장”이라며 “이번 연합회 출범이 상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소비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별 점포를 넘어선 협력과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연합회가 현장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중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의원은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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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 능력이 없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지원 대책협의회’를 4월중에 발족시켜 지원하기로 했다.기술지원방안과 정보제공,애로타개책도 제시될 예정이다.<朴政賢 기자>
1998-04-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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