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로 버스·지하철 탄다/서울시 7월 시행

신용카드로 버스·지하철 탄다/서울시 7월 시행

입력 1998-03-14 00:00
수정 1998-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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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현금카드로도 이용 가능/주차­택시요금 정산도 추진

오는 7월부터 신용카드와 버스카드 중 어느 카드로도 버스 및 지하철요금 지불이 가능해진다.

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리는 13일 “그동안 버스카드와 신용카드의 통합운영에 따른 기술개발비와 운영비 분담문제로 이 제도의 도입이 지지부진했지만 시가 비용의 상당부분을 부담하기로 방침을 정해 빠른 시일안에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서울대 전자공학연구소가 지난해말 개발한 통합카드의 집적회로(IC) 개발비용 1억2천만원을 시 예산으로 지급키로 방침을 정하고 버스에 부착된 판독기의 교체비용 61억원의 일부를 부담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시는 다음달 완성될 예정인 통합운영 프로그램을 적용한 3∼4대의 시범기기를 설치해 2개월여간 안정성 실험을 거친 뒤 7월부터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또 신용카드 발급대상이 안되는 초·중·고생을 위해 통장개설시 발급되는 현금카드에도 교통카드 기능을 넣도록 은행들과 협의중에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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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새로운 방식이 8개 요금을 판독할 수 있는 기능이 부가돼 있어 주차료와 혼잡통행료 택시료 등을 정산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정기홍 기자>
1998-03-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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