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취임식 참석 VIP 입국 러시

김포공항/취임식 참석 VIP 입국 러시

김경운 기자 기자
입력 1998-02-24 00:00
수정 1998-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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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원수급 7명 포함 150명 예상/입국장·의전실에 환영 영어 입간판 설치/테러발생 가능성 대비 취약지 순찰 강하

25일 열리는 제15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거물급 외국 귀빈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다.

초청 외국 귀빈은 줄잡아 1백50여명.국가 원수급은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전 독일 대통령,나카소네 야스히로·다케시타 노보루 전 일본 총리,모루아 전 프랑스 총리,도이 다카코 일본 사민당당수,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 등 7명이다.

대부분의 귀빈들이 취임식 하루 전인 24일 서울에 도착한다.22일에는 미국의 팝가수 마이클 잭슨이 전용기로 입국,신라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23일에도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국대사와 와타나베 게이타로 일본 우정대신 등이 들어왔다.

김포공항의 상주 기관들도 귀빈을 안전하고 친절하게 맞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

한국공항공단은 국제선 1·2청사 입국장과 의전실에 ‘제15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외빈을 환영합니다’라는 가로 40㎝세로 60㎝ 크기의 영어 입간판 20개를 설치했다.

김포세관은 입국 검색대에 귀빈(VIP)전용 통로와 검색대를 마련,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휴대품 검사 등을 생략하고 있다.

법무부 김포출입국관리소는 1·2청사에 각각 4개의 전용 심사대를 마련,심사관들에게 영어로 ‘안녕하십니까.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는 등의 인사를 하도록 했다.

경찰과 공안당국은 초청인사를 가장한 불순분자의 입국과 테러 가능성에 대비,입국장과 대합실에 사복경찰관을 집중 배치하는 등 보안 검색과 화장실 등 취약 지점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김경운 기자>
1998-02-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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