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 인수위에 정식보고

안기부 인수위에 정식보고

서동철 기자 기자
입력 1998-01-20 00:00
수정 1998-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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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부장,‘관련예산’ 등 상세히 설명/8일전 보고중단 관련 정중히 해명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마침내’ 지난 17일 국가안전기획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지난 9일 인수위 통일·외교·안보분과위의 안기부청사‘현지보고’가 차질을 빚은지 8일만이다.이종찬 인수위원장은 이날서울시내 모처에서 권영해 안기부장과 신정용 안기부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3시간 가량 보고를 들었다고 김한길 대변인이 19일 전했다.

권안기부장은 이위원장에게 안기부의 조직과 예산·인원은 물론 안기부의 개혁방안에 이르는 200쪽 이상 분량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안기부의 업무현황을 비교적 자세히 보고했다.또 지난번 통일·외교·안보분과위에 대한 보고가 차질을 빚은 빌미가 되기도 했던 각종 기금 등에 포함된 안기부의 ‘숨은예산’에 대해서도 권부장의 설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권부장은 업무특성상 다수에 대한 업무보고에 뒤따를 수 있는 문제점을 적시하며 이위원장에게 통일·외교·안보분과위에 대한‘결례’를‘해명’하는 한편 위원장에 대해서는필요하면 추가보고를 하겠다는 뜻을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대해 이위원장도 전적인 이해를 표시하며 안기부 보고를 메모한 수첩에서 ‘중요사안’을 적은 부분은 업무보고가 끝날 때 쯤 외부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파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로 주민 일상에 문화복지를 더하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에서 열린 ‘블루밍 사운드 페스티벌’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생활 속 문화향유의 의미를 나눴다. ‘블루밍 사운드 페스티벌’이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에서 무료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피크닉형 야외 음악축제로 기획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피아노, 현악 4중주, 전통무용, 퓨전국악,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고, 둔촌청소년문화의집 당찬청소년뮤지컬단의 특별 초청 무대도 더해졌다. 아울러 ‘블루밍 스케치’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토존이 운영돼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박춘선 의원이 강조해 온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의 비전이 주민들의 실제 문화 향유로 꽃피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정 활동을 통해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하며,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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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위원장은 이날 ‘안기부의 조직과 기능의 조정은 외형적인 기구 개편이아니라 실질적인 개혁,즉 순수한 정보기관으로서의 특성화에 있다’는 김대중 당선자의 뜻을 안기부에 전달했다.<서동철 기자>

1998-01-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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