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여당 찾아온 구 여당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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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01-17 00:00
수정 1998-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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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려면 어딘들 못가랴”/문 부산시장 선물거래소 유치 협조 요청

한나라당 소속 문정수 부산시장이 16일 상오 여의도 국민회의당사를 방문했다.정권교체로 뒤바뀐 정국 현황을 실감케 하는 신풍속도였다.문시장은 이종만 부산시의회의장,강활중 부산상공회의소장과 함께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을 찾아 선물거래소 부산 유치를 위한 ‘차기정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문시장은 20분 남짓 기다린 끝에 조대행이 나타나자 “방이 좀 협소하다.집권도 하셨는데 바꾸셔야 겠다”고 대선승리를 축하했다.조대행은 둘러싼 취재진을 가리키며 “역시 거물 시장이신 모양”이라고 화답했다.동석한 손세일 국회통상산업위원장이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처음 찾아주셨다”고 인사하자 조대행은 “한나라당을 잘못 찾아오신 게 아니냐”고 농을 건넸다.이어 문시장은 임채정 의원이 대선 득표율을 들어 “문시장께서 덜 적극적이셨던 것 같다”고 하자 “그럼 내가 집권에 기여한 것 아니냐”고 되받았다.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40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서울시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약 편의성과 협력업체 배정의 공정성, 실제 예식비용 관리 등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원과 한옥, 문화시설 등 서울의 공공공간에서 자신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2024년 155건이던 예식 실적이 2025년 280건으로 늘었고 2026년 563건, 2027년 631건의 예약이 확정되는 등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는 예식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장소마다 예약 상태 표시 방식이 제각각이라며, 날짜별 가용 장소와 수용인원, 주차 및 피로연 가능 여부, 비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취소 일정 공석 안내 및 재배정 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후기가 2025년 12월 이후 한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생생한 이용후기와 불편 사항, 이에 대한 개선 조치 결과를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에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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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은 손위원장과 이상수 국민회의지방자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30분동안 공개리에 진행됐다.문시장은 선물거래소 부산 유치가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부산지역공약인 점을 들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꼭 부산 유치가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조대행은 “김당선자께서 부산 유치를 약속한 만큼 신의를 갖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진경호 기자>

1998-01-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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