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여당 찾아온 구 여당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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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01-17 00:00
수정 1998-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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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려면 어딘들 못가랴”/문 부산시장 선물거래소 유치 협조 요청

한나라당 소속 문정수 부산시장이 16일 상오 여의도 국민회의당사를 방문했다.정권교체로 뒤바뀐 정국 현황을 실감케 하는 신풍속도였다.문시장은 이종만 부산시의회의장,강활중 부산상공회의소장과 함께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을 찾아 선물거래소 부산 유치를 위한 ‘차기정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문시장은 20분 남짓 기다린 끝에 조대행이 나타나자 “방이 좀 협소하다.집권도 하셨는데 바꾸셔야 겠다”고 대선승리를 축하했다.조대행은 둘러싼 취재진을 가리키며 “역시 거물 시장이신 모양”이라고 화답했다.동석한 손세일 국회통상산업위원장이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처음 찾아주셨다”고 인사하자 조대행은 “한나라당을 잘못 찾아오신 게 아니냐”고 농을 건넸다.이어 문시장은 임채정 의원이 대선 득표율을 들어 “문시장께서 덜 적극적이셨던 것 같다”고 하자 “그럼 내가 집권에 기여한 것 아니냐”고 되받았다.

신동원 서울시의원, 월계2동 주공1단지 주민들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동원 서울시의원(노원1·국민의힘)은 지난 23일 노원구 월계2동 주공1단지 아파트 임차인 대표회의(대표 김명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월계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노후 방음벽 교체와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다. 월계2동 주공1단지는 1992년 준공된 이후 32년 동안 방음벽이 교체되지 않았던 곳이다. 그동안 벽면 균열과 파손으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소음 차단 미비, 안전사고 위험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신 의원은 서울시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이 같은 주민 불편 해소에 앞장서 왔다. 그동안 경계선에 있던 방음벽은 관리 주체를 두고 구청 소관이냐, LH공사 소관이냐는 문제로 난항을 겪어왔다. 그 과정에서 신 의원은 LH 서울본부장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갖고, 기나긴 시간 끝에 노원구 소관으로 판명돼 100% 서울시 예산으로 방음벽 설치가 가능해졌다. 신 의원은 제11대 예산결산위원회 위원 및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 2024년도 서울시 예산에 ‘노원구 월계주공 1단지 아파트 방음벽 환경개선 사업’ 예산을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방음벽이 새롭게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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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은 손위원장과 이상수 국민회의지방자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30분동안 공개리에 진행됐다.문시장은 선물거래소 부산 유치가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부산지역공약인 점을 들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꼭 부산 유치가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조대행은 “김당선자께서 부산 유치를 약속한 만큼 신의를 갖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진경호 기자>

1998-01-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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