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도 단계적 인상
내년부터 새로 짓는 발전소의 50% 이상은 민자발전사업으로 건설된다. 전기요금도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통상산업부는 30일 97∼20015년까지를 계획기간으로 하는 장기전력수급계획을 국제통화기금(IMF) 자금지원에 따른 성장률 하락 등의 경제여건 변화에 맞춰 내년 3월 말까지 이같이 수정·보완키로 했다.
통산부는 이에 따라 앞으로 장단기 경제성장 및 산업구조조정에 맞춰 전력수요를 다시 예측,발전소 설비계획과 송변전 설비계획을 전면 조정하고 교토기후변화협약회의 이후 강화될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의무부담 요구에 대비,전력분야의 이산화탄소 배출감축을 위해 원자력 및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의 건설 확대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통산부는 또 환율 급등과 금융시장의 경색으로 한전의 전력설비 확충을 위한 투자재원이 오는 2000년대 초반까지 매년 8조∼9조원씩 부족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원자력발전을 제외한 신규발전소의 50%까지 민자발전 비중을 확대하고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등의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박희준 기자>
내년부터 새로 짓는 발전소의 50% 이상은 민자발전사업으로 건설된다. 전기요금도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통상산업부는 30일 97∼20015년까지를 계획기간으로 하는 장기전력수급계획을 국제통화기금(IMF) 자금지원에 따른 성장률 하락 등의 경제여건 변화에 맞춰 내년 3월 말까지 이같이 수정·보완키로 했다.
통산부는 이에 따라 앞으로 장단기 경제성장 및 산업구조조정에 맞춰 전력수요를 다시 예측,발전소 설비계획과 송변전 설비계획을 전면 조정하고 교토기후변화협약회의 이후 강화될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의무부담 요구에 대비,전력분야의 이산화탄소 배출감축을 위해 원자력 및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의 건설 확대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통산부는 또 환율 급등과 금융시장의 경색으로 한전의 전력설비 확충을 위한 투자재원이 오는 2000년대 초반까지 매년 8조∼9조원씩 부족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원자력발전을 제외한 신규발전소의 50%까지 민자발전 비중을 확대하고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등의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박희준 기자>
1997-12-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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