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개 유적은 충북 단양군 적성면 수양개 부락에 있다.바로 마을 앞을 지나가는 남한강(지금은 충주호라 부르지만)때문에 수몰되었다가 다시 나타난 기구한 유적이다.지난 80년 7월 억수같이 퍼부은 호우로 범람한 강을,작은 거룻배를 타고 건너가서 찾게 됐다.이 유적은 수몰지역 문화유적 조사에서도 빠졌다가 다시 발굴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83년까지 발굴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구석기유적임이 확인되었다.
연구를 진행해 보니 이 유적에서 출토된 여러 구석기 유물들은 세계 어떤 유적에서 나온 유물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훌륭하고 독특한 성격을 가졌음이 밝혀졌다.이러한 자료들을 정리하여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지에서 개최된 국제회의에서 발표해 많은 구석기 학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고,그들에게서 학문교류를 하자는 제의를 받았다.더욱이 수양개 유적에서 출토된 슴베찌르개와 좀돌날몸돌에 관한 연구로 중국 일본 러시아 등지에서도 성격이 같은 문화를 찾게 돼 서로 연관돼 있음을 알게 되었다.
점차 이 유적을 찾는 외국학자들이 늘어나게 되고,단양 사람들도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돼 그 전적인 후원에 힘입어 10년만에 조사를 다시 하게 되었다.그것이 95년 10월의 일이다.이 새로운 조사로 우리는 약 2천년 전에 아주 큰 마을을 이루며 산 사람들이 남긴 집터를 많이 찾게 되었다.
이렇게 남한강을 중심으로 여러 시기에 산 사람들의 훌륭한 문화가 조금씩 베일을 벗어 그 참다운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이러한 문화상이 인정되어 나라에서는 국가지정 사적 398호로 지정하기 까지 하였다.바로 14년 전에 이 유적을 위하여서라면 대통령을 만나는 것 말고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겠다던 고 삼불 김원용 선생이 새삼 생각난다.
연구를 진행해 보니 이 유적에서 출토된 여러 구석기 유물들은 세계 어떤 유적에서 나온 유물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훌륭하고 독특한 성격을 가졌음이 밝혀졌다.이러한 자료들을 정리하여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지에서 개최된 국제회의에서 발표해 많은 구석기 학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고,그들에게서 학문교류를 하자는 제의를 받았다.더욱이 수양개 유적에서 출토된 슴베찌르개와 좀돌날몸돌에 관한 연구로 중국 일본 러시아 등지에서도 성격이 같은 문화를 찾게 돼 서로 연관돼 있음을 알게 되었다.
점차 이 유적을 찾는 외국학자들이 늘어나게 되고,단양 사람들도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돼 그 전적인 후원에 힘입어 10년만에 조사를 다시 하게 되었다.그것이 95년 10월의 일이다.이 새로운 조사로 우리는 약 2천년 전에 아주 큰 마을을 이루며 산 사람들이 남긴 집터를 많이 찾게 되었다.
이렇게 남한강을 중심으로 여러 시기에 산 사람들의 훌륭한 문화가 조금씩 베일을 벗어 그 참다운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이러한 문화상이 인정되어 나라에서는 국가지정 사적 398호로 지정하기 까지 하였다.바로 14년 전에 이 유적을 위하여서라면 대통령을 만나는 것 말고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겠다던 고 삼불 김원용 선생이 새삼 생각난다.
1997-12-2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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