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음식쓰레기 50%줄이기캠페인/신입사원 연수교재에 실렸다

서울신문 음식쓰레기 50%줄이기캠페인/신입사원 연수교재에 실렸다

조현석 기자 기자
입력 1997-12-15 00:00
수정 1997-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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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쿄 배출량 기사 등 상세 소개/‘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려’에 14쪽 분량… 심각성 일깨워

최악의 경제난으로 범국민적인 내핍 생활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각 중소기업체에서 신입사원 연수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책자에 서울신문사에서 벌이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50%줄이기’캠페인의 내용이 상세히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교재는 중소기업은행 감찰반장 구자갑씨(53)가 지난달 15일 펴낸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직장생활의 길잡이’란 책.4·6판 150쪽 분량인이 책은 현재 중소기업은행을 비롯,서울과 창원지역 등의 중소기업체 신입사원 연수교재로 4천여권이 팔렸다.

이 책자의 110쪽∼123쪽은 ‘식탁과 경제 그리고 환경보전’항목으로서 신입사원들에게 음식물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일본 도쿄와 비교한 서울신문 9월6일자 기사 전문 및 서울신문사와 환경부가 공동주관한 ‘음식쓰레기 50% 줄이기표어 공모전’의 우수작 13개를 모두 실었다.

구씨는 이 책에서 “우리는 한해 8조원어치의 음식을 쓰레기로 버리면서 수입해 먹는 음식값과 그 이자까지를 자손들에게 엄청난 외채로 대물림하며 흥청거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외식을 많이 하는 직장인들의 잘못된 식생활 문화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신입사원시절부터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씨는 이와 함께 식생활개선국민운동본부(본부장 김병권)가 제작한 ‘양곡낭비 줄이기 홍보용 스티커’를 교재속에 넣어 배포하고 있다.

이 책은 1부에 ‘신입사원 시절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2부에 ‘직장생활의 기본’3부는 ‘인생설계와 노후대비’ 등 구씨의 경험이 소개돼 있다.

구씨는 72년 중소기업은행에 입사,서울 압구정동 및 경남 창원 지점장을 거쳐 현재 본사 감찰반장으로 근무하고 있다.지난 91년 ‘직장인의 자기혁신 소프트’를 펴낸뒤 지금까지 7권의 경영서적을 저술했다.<조현석 기자>
1997-12-15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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