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현금 유동성 확보 ‘비상’

재계,현금 유동성 확보 ‘비상’

입력 1997-12-11 00:00
수정 1997-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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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발행 확대… 일일점검체제 가동/5대그룹이 싹쓸이… 접대비·광고비 대폭삭감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라’

국제통화기금(IMF)의 관리체제로 들어가면서 자금시장이 얼어붙자 기업들이 현금흐름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재무제표상의 수익보다는 현금흐름을 중시,자금경색에 대비할 수 있는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을 일정비율 이상 보유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상위 그룹의 경우 IMF의 긴급자금 지원을 전후해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상당 규모의 자금을 이미 확보한 상태.1년 미만의 단기채를 장기채로 전환하고 현금흐름에 대해 일일점검체제를 운영하고 있다.현금규모를 줄이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잠원한강공원 유치 환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오는 5월 2일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26 한강 대학가요제’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2026 한강 대학가요제’는 2026년 5월 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신사나들목 앞)에서 열린다. 약 5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 축제로, 창작곡 경연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와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낮 시간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본선 경연과 함께 스테이씨, 이무진, 비비, 옥상달빛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 2000만원 등 총상금이 수여되는 창작곡 경연을 통해 청년 음악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잠원한강공원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이곳에서 청춘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가요제가 열린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특히 대학생과 청년 예술인들이 자신의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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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달 1일 이후 10일 현재까지 30대그룹의 회사채발행실적은 모두 111건에 조달 규모가 4조4천4백35억원에 이른다.이 가운데 삼성과 LG그룹이 23건과 21건을 발행,각각 1조1천9백억원씩을 조달했다.현대그룹은 17건의 회사채를 발행해 6천4백50억원을 마련했다.대우그룹도 14건의회사채 발행을 통해 6천9백억원을 확보했다.선경은 2천1백억원을 확보했다.반면 한진과 한일 그룹 등은 같은 기간에 회사채 발행 실적이 전무하다.회사채 발행액 4조원의 90%를 5개그룹이 싹쓸이를 해버린 셈이다.이밖에 삼성그룹은 그룹차원에서 이미 3조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난달 1일부터 캐시플로우 개선을 위해 접대비 판매·광고비 등 불요불급한 비용지출을 줄이고 있다.광고비의 경우 종전보다 30% 이상 감축하고 있다.현대그룹도 현금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선박이나 철도차량 등 제작기간이 긴 제품을 수주할 때 선수금의 비율을 높이고 주식시장이 회복되는대로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 사채의 발행을 늘리기로 했다.LG그룹은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채를 장기채로 바꾸는 한편 장기채로 확보한 현금을 언제든지 찾아쓸 수 있는 단기예금에 가입해두고 있다.결제통화다변화조치도 병행하고 있다.대우그룹도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면서 단기채 비중을 20%가량 낮췄다.적자가 나는 기업이 없어 매출에서자금을 조달하면 되는 관계로 큰어려움이 없지만 비상시에 대비한 운전자금 확보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캐시플로우 위주의 자금관리로 구조조정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두산그룹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최근의 금융상황은 어느 기업이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로 표현할 만큼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상황의 연속”이라며“캐시플로우 개선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조명환·손성진 기자>

1997-12-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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