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식단제로 쓰레기 감량/인천 관교동 김영미 주부 모범사례

계획 식단제로 쓰레기 감량/인천 관교동 김영미 주부 모범사례

김학준 기자 기자
입력 1997-11-29 00:00
수정 1997-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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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찬그룻 사용… 적정량만 상에 올려

인천시 남구 관교동에 사는 김영미 주부(36·동부아파트101동 505호)는 계획식단제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모범적으로 줄이고 있다.김씨는 음식쓰레기로 인한 낭비가 연 8조원에 이른다는 보도를 들은 지난 2월부터 식단을 짜기 시작했다.

1주일 단위로 식단을 짜기시작하면서 부터 계획된 반찬만 적정량 상에 올려 음식쓰레기가 대폭 줄었고 충동구매로 인한 낭비도 사라졌다.

처음에는 여러 사정으로 식단대로 상이 차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가족 모두가 익숙해져 식단에 없는 반찬이 나오면 “옆집에서 가져온 것이냐”고 물을 정도다.

가족들의 식사량을 감안해 음식량을 조절하며 반찬 낭비를 줄이기 위해 소형 찬그릇을 사용하고 있다.

대신 선호도가 높은 반찬은 조금 여유있게 만들어 추가로 먹을수 있도록 배려한다.특히 야채류를 다듬는 과정에서 음식쓰레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로 대형 슈퍼마켓에서 다듬어 포장된 야채를 구입하고 있다.<인천=김학준 기자>
1997-11-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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