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어려운 제자 장학금 6년간 1천3백만원 착복

가정 어려운 제자 장학금 6년간 1천3백만원 착복

입력 1997-11-26 00:00
수정 1997-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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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체육교사 구속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25일 제자들에게 지급된 장학금을 가로챈 통영 T상고 체육교사 박용수씨(34)를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92년 부터 올해 초까지 6년간 교내 복싱부 소속 학생들중 각종 대회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 92명에게 지급된 체육공로 장학금 1천3백40만원을 착복한 혐의다.박씨는 그동안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는 사실을 숨긴채 자신의 추천으로 장학생이 된 학생의 도장을 보관하면서 서무과에서 직접 수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통영=이정규 기자>

1997-11-2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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