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한 남자가 멋있다”/슬랜더 패션 유행

“날씬한 남자가 멋있다”/슬랜더 패션 유행

이순녀 기자 기자
입력 1997-11-24 00:00
수정 1997-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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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남자가 멋있다’.멋쟁이 소리를 듣고 싶은 남성이라면 이제는 다이어트에도 신경을 써야할 것같다.요즘 한창 유행하는 스타일이바로 날씬한 몸매를 드러내는 ‘슬랜더(Slander)실루엣’이기 때문.‘가늘고 긴’이라는 낱말 뜻 그대로 어깨가 좁고 몸에 착 달라붙어 색다른 남성미를 풍기는 형태이다.

딱 벌어진 어깨와 운동으로 단련된 가슴,날씬한 허리와 긴 다리를 강조하기 때문에 평소 옷 입는데 보수적인 남성들에게는 다소 거부감을 줄 수도 있지만 지나치게 뚱뚱하거나 왜소하지 않다면 한번쯤 시도해볼만 하다.너무 근육질인 사람보다는 보통 체격에 약간 타이트한 옷을 입어 건강미를 살짝 드러내는 것이 오히려 매력적이다.

슬랜더 실루엣 옷차림의 기본은 쇄골을 덮을 정도로 딱붙게 올라오는 니트스웨터로 상체의 몸매를 드러낸 후 허리선에 주름을 잡지않아 통이 좁은 일자바지로 가늘고 긴 다리를 자랑하는 것.안에 입는 옷은 신축성있는 라운드네크나 V네크,혹은 V네크에 깃이 달린 것이 좋으며 스트레치 소재의 셔츠도활동하기에 편리하다.겉옷은 어깨 패드를 넣지 않거나 얇은 패드를 넣어 어깨에 꼭맞고 가슴과 허리도 여성 재킷처럼 절개선을 넣어 몸매를 드러내는 형태가 적당하다.<이순녀 기자>

1997-11-2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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