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의료장비 등 9개 분야 99년부터 관세 인하 합의

통신·의료장비 등 9개 분야 99년부터 관세 인하 합의

입력 1997-11-24 00:00
수정 1997-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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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각료회의

【밴쿠버 AFP AP 연합】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18개 회원국 외무·재무장관들은 22일 전세계적으로 연간 7천억달러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환경및 의료관련장비 등을 비롯한 9개 분야를 조속히 자유화,오는 99년부터 관세를 인하토록 한다는데 합의했다.이번에 관세인하가 합의된 부문은 환경관련 장비외에 에너지와 완구,귀금속류,의료장비,수산물 및 임업제품,화학제품,통신 등 9개 분야로서 전세계적으로 연간 총 교역액이 7천억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마치 장관은 설명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각국 장관들은 정상들에게 내년 상반기까지 부문별 구체적인 품목과 관세인하 일정 등을 확정하기위한 조치를 마련할 것을 지시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이어 각국별 구체적 시행안을 내년 6월 열리는 차기 APEC각료회의에서 검토한 뒤 99년 1월부터 점진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1997-11-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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