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 퇴비로 주말농장 일궈/불우이웃에 ‘사랑의 김장’

음식쓰레기 퇴비로 주말농장 일궈/불우이웃에 ‘사랑의 김장’

조덕현 기자 기자
입력 1997-11-21 00:00
수정 1997-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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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부녀회,280포기 담가/구의회도 배추기증 동참

‘음식물쓰레기로 퇴비를 만들어 배추와 무를 재배한 뒤 다시 이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아 불우 이웃들에게 나눠준다’

강동구 새마을부녀회는 20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소년소녀 가장 7가구와 저소득 가정 21가구에게 전달할 김장 280포기를 담았다.이날 사용된 배추와 무는 강동구가 하일동 528일대 1천800여평에 조성한 ‘주말농장’에서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음식물쓰레기로 만든 비료를 이용해 정성껏 가꿔온 것이다.

새마을 부녀회원 20여명이 온갖 양념을 넣어 정성껏 담근 김장은 22일 각동사무소별로 소년소녀 가장과 저소득가정 등에 10포기씩 전달된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하일동 1천800여평의 유휴지에 음식물쓰레기로 만든 퇴비 6천㎏를 뿌린뒤 주말농장을 조성,350가구에 5평씩 분양했다.

주민들은 여름철에 상추와 고추 등을 재배한 데 이어 다시 구청에서 제공한 음식물 퇴비를 뿌리고 김장용 무와 배추를 심었으며 20일부터 수확에 들어갔다.


관악의 현장에서 정책으로, 유정희 의정 여정을 기록하다

서울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오는 2월 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저서 ‘관악대장일꾼 유정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방송인 김종하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전 국회의원이자 방송인 정한용씨와 함께 책의 내용과 의미를 돌아보는 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악대장일꾼 유정희는 시민활동가로 관악에서 출발해 지역정치로 이어져 온 유 의원의 삶과 의정 철학을 담은 기록이다. 유 의원은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꾸준히 기록하고, 이를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온 지역 정치인이다. 유 의원은 도림천 복원, 관악산 일대 정비 등 관악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행정과 주민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며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 왔다.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를 제도와 예산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은 그의 의정활동을 관통하는 핵심 특징이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고민정, 권향엽, 박선원, 박주민, 서영교, 윤후덕, 이용선, 전현희, 정태호(가나다순) 등 다수의 국회의원이 추천사를 통해 책의 출간 의미를 함께했다. 또한 곽동준, 김기덕, 김정욱, 성규탁, 이범, 조흥식(가나다순) 등 학계와 정계 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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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동구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녹색환경연구회(회장 문활성)도 주말농장에서 생산한 800포기의 배추를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덕현 기자>
1997-11-2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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