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감시대상 장비/이라크,일부 은닉

유엔 감시대상 장비/이라크,일부 은닉

입력 1997-11-07 00:00
수정 1997-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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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워싱턴 AP AFP 연합】 이라크는 최근 군사용으로 전환될 수 있는 ‘이중용도’ 장비들을 유엔의 감시카메라 범위 밖으로 은닉했다고 5일 리처드 버틀러 유엔 이라크 사찰단장이 안보리에 보고했다.

유엔이 바그다드에 파견한 대표단 3명은 한편 무기사찰활동을 둘러싼 미국과 이라크간의 대결상황을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날 이라크측과 담판에 들어갔다.

버틀러 유엔특별위원회(UNSCOM) 위원장은 안보리에 서면보고를 통해 이라크당국이 최근 공장 등 일부 감시대상 시설에서 이라크의 장기적 재군비방지를 위해 설치되어 있는 유엔 감시카메라의 시계 밖으로 ‘이중용도’ 장비들을 빼돌렸다는 우려를 표명했다고 외교소식통들이 전했다.

1997-11-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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