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 줄여 11억원 절약

음식쓰레기 줄여 11억원 절약

김정한 기자 기자
입력 1997-11-04 00:00
수정 1997-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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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77개 초등교 캠페인 6개월만에/매주 영양교육… 학급별 경쟁심리자극도/1인 잔반량 0.03㎏… 전보다 40%나 감량

부산지역 각 초등학교가 음식물쓰레기줄이기 운동을 벌인지 6개월만에 쓰레기를 40%나 줄여 11억여원의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교욱청은 지난 2월 177개 급식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줄이기운동을 시작,지난 7월말 현재 하루 발생량이 한 학교당 33.6㎏,1인당 0.03㎏으로 줄어 2월의 57.8㎏,0.05㎏에 비해 40%나 줄었으며 절감한 금액은 11억2천352만원에 이른다는 것.

특히 개포·당리·동항·금곡·명서·반송·동래 등 26개 초등학교는 이미 1인당 목표인 0.014㎏을 달성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연서초등학교의 경우 1인당 발생량이 0.005㎏으로 3배 가까이나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서초등학교는 교직원 종례때 학급별 통계그래프를 작성하는 한편 매주 수요일 아침 영양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김정한 기자>

1997-11-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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